남과 북을 잇는 임진강은 평화와 희망을 품고 걷는 길로,
가을에 걸으면 황금빛 파주 들녘을 감상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반구정에서 출발하는데요. 반구정은 황희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 삼아 여생을 보낸 곳입니다.
세종과 함께 조선의 전성기를 이룬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황희 선생 유적지로 조성되었습니다.
유적지 주차장 맞은편 굴다리를 지나 왼쪽 길로 들어서면
한적한 시골길로 주변 논밭의 풍경이 정겹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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